프로그램 짜다가 머리아파서 잠깐 한다는게 포스팅에 필이 받아 버렸군요 -0-;
저의 시디백입니다. ㅋ
(히히 시디키 부분은 보안상 삭제입니다. ^^)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저의 시디백을 든든히 지켜주고 있는 아래한글 입니다.
저는 아래한글을 무척이나 좋아한답니다.
우선 국산 워드 프로그램이고..
제가 왕년에 (초등에서 중등 올라갈 무렵..) 워드프로세서 3급과 2급을 순차적으로 취득했었드랬죠..
(머 자랑은 아닙니다만 그때 당시에 그 자격증이라면 취업도 거뜬할 정도로 막강 했었습니다요 ^^;
물론 초딩이었다는게 걸렸을뿐 하핫~!)
아무튼 이녀석 알게모르게 저의 마음한구석의 든든한 후원자(?) 입니다~ 냐하~
저의 80미리 시디롬 ㅎㅎ
이거 거의 쓰는분들 없는것 같던데.. 나름 할일은 다 합니다 ㅎㅎ
부팅시디에서부터 각종 유틸 저장까지..
지금처럼 USB가 저렴하거나 하지 않을때부터 애용한 녀석이죠 ^^
이래뵈도 350MB나 저장된답니다. (일반 시디의 절반 용량이죠? ^^;)
중딩과 고딩의 중간 즈음에 (95년도 즈음..) MD라는 것이 나왔었더랍니다.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워크맨과 시디플레이어의 중간급이었죠 아마? (이상이었나요? 가물가물 히히)
아무튼 그걸 엄청 부러워 했었더랬죠..
(나름 가정형편이 어려웠던지라..)
워크맨에 비해서, 크로스백에 넣고 다녀도 허벅지 차임에 의한 음질 튐현상이 현저했으니까요 ^^
지금의 엠피삼에 비하면 어림 없지만서도 말입니다. ^^
아 이런 이야기가 잠시 흘렀습니다. 하핫~
그래서 저 80미리 시디는 휴대성이 편리하고, 사용상의 기능에 따라서 엄청난 효율을 보여줍니다.
부팅디스켓이라면 대부분 플로피 디스크를 떠올리실텐데요, 저는 저 80미리 시디에 저장하고, 남는 공간에 저만의 필수 유틸들을 저장합니다.
(물론 사진과 같은 커다란 시디백에 넣고 다니면 의미가 없겠지만 말입니다. ^^;)
그런데 80미리 시디를 처음접해보신 분들은 의아해들 하십니다.
저걸 돌리려면 별도의 시디롬이 필요하냐고 묻는 분들이 대다수 이십니다.
하지만 천만의 말씀~!
자~! 우리가 간과하던, 시디롬의 열기버튼을 누르고 슬라이드 되어 나온 부분을 한번 살펴 봅시다.
허허~ 이거 중간에 왠지모를 조그마한 동그라미가 하나 살짝 들어가 있습니다.
그렇죠~! 그곳이 바로 80미리 시디 들어가는 자리 입니다. 하하
이렇듯이 우리가 쉽게 놓치고 넘어가는 것들중에 하나 입니다.
이걸로 80미리 시디는 덤인것 마냥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겠군요 ^^
우리내 인생에도 이것처럼 놓치기 쉬운 부분이 많기 마련인데..
조금만 주의깊게 살펴본다면 좀더 쉽거나, 좀더 알찬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